오늘은 기름기까지 빼고 살을 빨리 뺄 때 쓸개에 생기는 일 얘기예요.
살이 빠지는 속도가 일주일에 1.5kg을 넘으면 쓸개에 돌이 생기기 쉬워진대요. 살을 빼다 담석이 생긴 연구 다섯 편을 모아 보니, 이 속도를 넘으면서 위험이 확 올라갔대요. 그래서 보통 권하는 속도가 일주일에 0.5~1kg이고요. 위고비 계열 약을 살 빼는 용도로 쓴 임상시험에서도 쓸개 질환이 2.29배 많았대요.
살이 빨리 빠질 때 간은 콜레스테롤을 쓸개즙으로 더 많이 내보내요. 그런데 적게 먹으면서 기름기까지 거의 안 먹으면 쓸개가 쓸개즙을 내보낼 일이 줄어요. 그렇게 고여서 걸쭉해진 쓸개즙에서 돌이 생기기 쉽대요. 열이나 오한이 있거나 명치 오른쪽 통증이 6시간 넘게 이어지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Editor. 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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