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것이 당기는 날 : 우울은 마음보다 대사에 먼저 온다
STORY 이미지 1
1 / 5
STORY 이미지 2
2 / 5
STORY 이미지 3
3 / 5
STORY 이미지 4
4 / 5
STORY 이미지 5
5 / 5
STORY|2026.07.30

단 것이 당기는 날 : 우울은 마음보다 대사에 먼저 온다

© 서하

기분이 가라앉는 날, 유독 빵이나 단것에 손이 가죠. 그러고는 대개 '내가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하고 스스로를 탓하고요. 저도 그 자책 많이 했는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인지 조금 다르게 들여다봤어요.

마음이 흔들리면 몸의 수치도 같이 흔들려요

한 정신과 교수는, 우울 증상이 강하고 오래갈수록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같은 대사 지표도 나란히 나빠지는 흐름을 관찰했대요 (뉴시스, 2026). 마음과 몸이 각자 따로 가는 게 아니라, 서로를 끌어당기며 같은 방향으로 기운다는 뜻이죠.

그래서 처진 날 단것을 찾는 건, 떨어진 기분을 혈당으로 빠르게 끌어올리려는 몸의 반응에 가까워요. 식탐이나 게으름이 아니라 대사가 보내는 신호였던 거예요. 조금 억울했던 자책, 이제 좀 거둬도 돼요.

다행히 이 길은 반대로도 열려 있어요

흥미로운 건 이게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몸이 마음을 끌어당긴다면, 몸을 먼저 돌보는 걸로 마음의 바닥을 덜 깊게 만들 수도 있거든요. 혈당이 급하게 오르내리지 않게 끼니에 단백질과 견과를 곁들이고,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기분의 낙차가 완만해져요. 거창한 운동 아니어도 괜찮아요.

기분이 처지는 날엔, 빵부터 찾기 전에 단백질과 견과를 먼저 챙기고 20분쯤 걸어 혈당을 천천히 태워 보세요. 마음만 다스리려 하면, 나머지 절반인 몸을 놓치기 쉬우니까요.

이 글은 뉴시스(2026) 보도를 참고했고, 이미지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AI로 재구성했습니다.

Editor. 서하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