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것, 가장 세계적인 것.
헬렌을 디자인하고 실물이 나왔을 때. 너무 아름다워 감탄의 소리를 질렀다. 무언가에 위로받은 듯했고, 수려하게 표현된 곡선은 내 머릿속에 있는 것보다 더 크게 울림을 주었다. 떠오르는 달은 그 무엇이든 포용하고 담아내어 준다. - 헬렌 디자인 작업일지 中 -
바라보고 있자면 분명 치유라는 두 글자가 당신의 마음 깊숙이 새겨지며, 원하는것을 담아낼 땐 치유를 넘어서게 됩니다. 빛과 구의 형태의 표현은 한국적인 요소를 세계적인 요소로 만들어 내기에 충분합니다. 불가사의한 한국의 순백색을 구현하였고, 이 순백색은 알 수 없는 미지의 감정으로 당신은 보다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사람은 아주 민감한 존재로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철학이 없는 물건은 담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을 접하게 되면 민감한 존재는 단번에 오감이 반응하여 거부하게 됩니다. 헬렌은 당신의 생각을 품어내고 포용합니다. 그렇게 비로소 오브제가 됩니다.
*벽 고장장치를 제공합니다. 보호자의 판단으로 고정장치를 설치하세요. 미설치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책임지지 않습니다.